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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알 제단을 헐며 아세라 상을 찍고

(사사기 6:25~32)

 

  • 암송: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엡6:12)

 

  • 아이스브레이크: 한명만 제외하고 모두가 함께 한가지 찬양을 불러보세요. 그러는 중에 다른 한명은 다른 노래를 불러보세요. 노래를 부르기가 어려우면, 말씀을 읽는 것으로 해보세요.

 

꼭 이 방법을 아이스브레이크를 하지 않아도 되나. 다들 하고 있는 것을 혼자 안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해서 나누려고 하는 것입니다. 다들 놀러가자고 할때 교회를 간다거나. 다들 죄를 짓자고 할때 나 혼자 죄를 짓지 않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잠시 나눠주세요.

 

오늘 본문에는 아버지의 가문과 성읍사람들이 모두다 우상 숭배를 하는 가운데 바알 제단을 헐고 아세라상을 찍어없앤 기드온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1. 25절의 ‘그날 밤’은 언제를 가르킵니까?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부르신 이유와 목적은 무엇이었나요? (6:7~8, 14) 이때 기드온의 상태는 어떤 상태였을지 생각해보세요.

 

‘그날 밤’은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부르신 날 밤을 이야기한다. 하나님은 겁 많고, 어리석은 기드온에게 나타나셔서 그를 큰 용사라고 부르시며 이스라엘의 구원이라는 큰 사명을 주셨다. (7:1~18) 하나님이 기드온을 부르신 목적, 기드온의 사명은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아귀에서 구원하는데 있었다.

 

이는 사사기에 나온 모든 사사들의 목적과 동일하다. 이스라엘이 외부로부터의 탄압이 있자. 그들을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에 응답하심으로 사사를 보내주신다. 때문에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부르신 목적, 기드온에게 주어진 사명은 당연하다. 이스라엘을 외압에서 구원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다음 장인 7장을 보면 기드온은 군사를 모아 미디언과의 전쟁에 들어가는 것이다.

 

하지만 기드온은 (지난 주에 나눴던 것처럼) 겁 많고 부족하고 어리석은 연약한 한 인간에 불과했다. (포도주즙 틀에 섬고, 하나님을 향한 불평과 자신의 나약함을 고백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세차례에 걸쳐 기드온을 북돋아 주었다. ①하나님은 기드온을 큰 용사라고 불러주셨고 (12절), ②기드온 자신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할수 있다며 격려해주었다. (14절) ③그리고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수없이 많은 미디언 사람을 한사람을 상대하듯이 너무나 손쉽게 이길것이라고 약속해주셨다.

 

그렇다면 기드온은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을까?

그렇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드온은 하나님의 말씀들을 믿지 못했다. 가장 중요하게는 그런 약속의 말씀을 주시는 분이 진정으로 주님(하나님)이 맞는지에 대한 증거(표징)를 보기 원했다. (17절 “저에게 증거를 주십시오. 저와 이야기하고 있는 분이 정말 주님이시라는 것을 보여 주십시오.”) 하나님의 사자는 이에 대해 고기와 무교병을 바위에서 나오는 불로 태워버림으로 하나님을 증거했다.

 

그래서 그제서야 기드온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할만한 상태가 된것이다. 그래서 연약하고 겁 많고 어리석은 기드온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미디안 군대와 싸우러 나갈수 있는 마음 상태가 된것이다.

 

  1.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무엇을 명하십니까? (6:25)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이와 같은 명령을 하신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이스라엘 백성이 미디언에게 핍박을 당하게 된 원인은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보세요. (6:1; 2:17 참조)

 

기드온은 이제 싸움을 하러 갈 준비가 되어졌다고 생각할수도 있다. 진정 살아계신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증거 또한 보았다. 이제 하나님이 기드온을 부르신 목적대로 미디안과 싸우러 나가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6:25절을 보면 하나님은 그전에 다른 명령을 하나 내리신다. 바로 바알 제단을 헐고 그 곁에 아세라 상을 찍고 그 곳 가장 높은 곳에서 (개역개정 “이 산성 꼭대기” 혹은 쉬운성경 “성에서 가장 높은 곳에”의 원어적 의미는 “이 견고한 끝에”이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이었다. 결국 이스라엘 가운데 우상을 완전히 없애고 몰아내버리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를 회복하는 것이다.

 

미디안과의 전쟁 전에 이러한 작업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님은 표면적인 문제만을 해결하는 것이 아닌,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을 요청하시는 것이다.이스라엘의 고난의 원인은 미디안에 있지 않다. 이스라엘 자신에게 있다. 그들의 죄악에 있다. 그리고 그들의 죄악은 어떤 도덕적인 범죄라기 보다 우상숭배였다. (2:17) 우상숭배가 근본적인 문제였다. 그것이 해결되어야지 진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다. 아무리 미디안을 물리친다하더라도 우상숭배의 죄악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문제는 또 다시 되돌아 올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우상숭배의 문제를 철저하게 뿌리뽑아 버리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이다. 25절은 바알의 제단을 헐고 아세라 상을 찍어내고 불태워 (번제) 우상숭배를 철저하게 제거하라고 한다. 그것이 선행되어져야 하는 것이다.

 

미디언의 압제에 부르짖은 이스라엘, 이들을 구원하기에 앞서서 하나님이 반드시 행하셔야 하는 일은 우상을 완전히 뿌리뽑고 예배의 자리를 회복하는 것이다. 혈과 육의 전쟁에 앞서서 이 사전 작업을 이루어 가야한다.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먼저 이스라엘 안에서 하나님의 주권이 회복이 되어지고 예배의 자리가 회복해야한다. 예배의 자리가 먼저 회복되어야지만 전쟁에서 승리할수 있다. 오늘 이 본문은 바로 영적 전쟁에 대한 부분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1. 우리 삶의 문제들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우리 삶 가운데는 어떤 전쟁과도 같은 어려움들을 경험하며 살아가나요? 하지만 그 가운데 근본적인 원인이 있음에도 표면적인 문제들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을 돌아보세요. (엡6:12)

 

우리는 매일의 전쟁의 삶을 살고 있다. 학교에서의 전쟁, 직장에서의 전쟁, 가정 가운데서의 전쟁, 관계 가운데서의 전쟁 등, 매우 치열한 전쟁을 벌이며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은가? 그런데 우리는 꽤 자주 그런 전쟁 가운데서 실패하고, 지치고 쓰러져서 마치 패잔병의 모습이 되기도 한다.

 

그러다보면 우리의 문제는 자꾸 표면적인 문제들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전쟁과도 같은 치열한 삶을 살아가다보니까, 그 안의 깊은 곳에 있는 근본적인 원인은 보지 않고 무시하고 지나갈때가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의 근본적인 문제는 본문 말씀과도 같이 분명 영적인 부분 가운데 있는데도, 이를 못본척하고 실질적인 원인을 못본척하고 피하기만 하려고 하고 자꾸 현실적인 문제들만을 해결하려고 급급해 하는 것이다. 하지만 절대로 그 문제는 우리의 근본적인 문제, 영적인 문제를 해결함 없이는 계속해서 반복되고 다시 돌아오게 될 문제인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에베소서 6:12절은 아래와 같이 얘기한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엡6:12, 개역개정)

 

에베소서 6:12절은 우리의 싸움, 우리 살의 문제들, 어려움들, 고난들이 혈과 육에 대한 것, 즉현상적인 부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 주관자, 악의 영들, 즉 영들과의 싸움에 있다는 것이다.

 

영적인 전쟁이다.

이 사실을 직시해야한다. 우리가 현실 삶 가운데서의 전쟁들에서 승리를 해나가려면 우선은 영적인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잠깐의 승리처럼 보일지라도 문제는 되돌아온다. 우리는 평생 그렇게 살수 있다. 좀 자유케되고 승리하였다고 느꼈다가도 다시 문제 가운데 돌아가는 다람쥐 쳇바퀴와 같은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삶에 어떤 문제들이 있는가? (한번 물어보세요)

친구와의 문제, 가정의 문제, 학업의 문제, 여러가지 문제 앞에 정말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라. 우선 우리의 영적인 문제, 우상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하나님의 예배의 자리를 회복하는것이 가장 급선무다. 가장 먼저 될일이다.

 

  1. 기드온은 바알과 아세라 상을 어떻게 하였습니까? 이것이 얼마나 어렵고 두려울 수 있는 일이었습니까? (6:27, 30) 결과 기드온은 어떤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까? (6:32)

 

기드온은 바알과 아세라 상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제거하였다. 종 열사람을 데리고 올라가 제거하였는데 두려웠기 때문에 낮에 하지 못하고 밤에 했다고 한다.

 

기드온이 가졌던 두려움은 기드온의 성향의 문제 또한 물론 있겠지만 이해가 될수도 있다. 30절을 보면 이 사건으로 인해서 사람들은 기드온을 죽이려고 한다. 게다가 이 우상들은 기드온의 아버지가 관리를 하고 있던 우상들이었던것 같다. 당연한 것 아닌가? 이것이 얼마나 어렵고 두려웠을까? 아버지에게는 또 얼마나 큰 피해를 입혔어야했을까?

 

그런 가운데도 그는 결국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 두려워서 숨어서 한 모습이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는 순종을 하였다. 그리고 이것은 그를 계속되는 순종의 모습으로 이어 나가게 하고 결국 미디안을 물리치는 전쟁의 승리까지 나가게 했을것이다.

 

때로는 우상을 우리 삶 가운데서 제거하는 일이 두려울수 있다.

그래서 마치 기드온처럼 온전한 순종을 보이지 못하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다. 하지만 기드온도 너무나 큰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그가 얼마나 겁쟁이였나?) 순종하려고 애를 쓴 모습이 보인다. 우리 또한 두렵기도 하고 어려울수도 있지만 용기를 내서 우리 삶의 우상들을 제거하는 노력을 해야한다. 한가지 작은 순종은 또 다른 순종으로 이어지고 그리고 결국 우리 삶을 승리로 이끌게 될것이다.

 

기드온은 여룹바알이란 별명을 얻게 되었다. (6:32) 바알과 싸운자라는 것이다. 우리 또한 바알과 싸워야 한다. 찍어 내버리고 그 자리를 예배의 자리로 바꿔야 한다. 우리의 우상을 제거하기를 힘써야 한다. 노력해야한다. 그리고 그 자리를 예배의 자리로 바꿔야 한다. 또다시 우상이 틈타지 않도록 온전히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로 바꿔야 한다. 내가 헐고 찍어내야할 우상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을 예배의 자리로 어떻게 바꿀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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