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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를 세워주시는 하나님

(사사기 2:11~23)

 

  • 사사기 배경연구

 

사사기의 주제

사사기는 “여호수아가 죽었습니다 (1:1)” 라는 말로 시작하며, “그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했습니다. (21:25)”라는 말로 끝난다. 이 두 구절이 사사기의 주제를 뚜렷하게 얘기해준다. 사사기는 이스라엘의 영적 리더였던 여호수아가 죽은 이후, 이스라엘을 제대로 지도해줄 이스라엘의 리더가 없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며 영적으로 타락해 간 이스라엘의 역사를 이야기해주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에게 왕이 없었던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의 왕은 분명히 언제나 여호와 하나님이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지 않은 것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시지 않은 것도 아니었다. 여호수아가 죽었지만 1장 가운데 보면 여호수아의 부재 가운데도 하나님은 유다 백성에게 말씀하셨고 인도하셨다. (1:2) 즉 사사기 가운데 이스라엘의 문제는 이스라엘에게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왕이 없어서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을 인도하시지 않으셨기 때문도 아니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지 않고, 하나님을 찾고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문제들이었다.

 

사사기의 명칭

‘사사기’는 히브리식 명칭은 ‘쇼페팀’이라고 하는데 이는 지도자들 또는 재판관들이라는 의미다. 그래서 사시기는 여호수아가 죽은 후, 이스라엘에서 생겨나는 여러가지 문제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보내신 여러 사사들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사사(judges)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1. 사사들이 등장하는 배경을 정리해 보세요.

* 청매는 개역개정 용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쉬운성경은 말이 좀 다를수 있습니다.

  1.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하고 (바알들을) 섬김 (11절)
  2. 여호와를 (버리고) 주위에 있는 백성들의 (신)을 섬김 (12절)
  3.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김 (13절)
  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 (진노)하시어 그들을 (대적)들에게 넘겨 주시며 (재앙)을 내리심으로 괴로움이 심함 (14~15절)

 

앞에 배경 가운데서 이야기를 한 바와 같이 사사들이 등장하는 배경 가운데는 이스라엘의 리더의 부재가 있다. 이스라엘의 리더였던 여호수아가 죽고 나자 이스라엘은 심각한 죄악을 저지르기 시작하는데 이는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이라는 우상들을 섬긴 것이다. 그 결과로 (앞서 얘기한 패턴과 같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얻게 되고 대적(enemy)들에게 넘겨지며 재앙을 당하게 된다. 이방나라 군대들의 침략으로 어려움을 당해게 된것이다.

 

질문) 그렇다면 이스라엘은 왜 우상(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기게 되었을까요? (1:27~36)

사사기 앞의 내용들을 생각해보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출애굽을 하였고 광야생활을 지나 지금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었다. 출애굽과 광야에 이어 가나안 땅까지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오신 하나님을 생각한다면 어떻게 하나님을 버릴수가 있었을까?

 

(어떤 이유가 있을지 성경에서 찾아보라고 해주세요.)

 

첫번째 이유 – “다 쫓아내지 아니하였더라” (1:27~36)

그중에 첫번째 이유가 바로 1:27~36절에 나와 있다. 첫번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족속을 다 쫓아내지 않은데 있었다. 하나님은 분명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을 정복하며 그곳에 있는 족속들을 다 쫓아낼 것을 명하셨다. 이러한 것이 상당히 잔인하고 무정하게 생각이 들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 민족들에게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한 것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 민족을 남겨둠으로 인해 이방문화와 섞이며 변질되어간다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인도해오신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목적은 이스라엘을 통해 이방 민족을 변화시키시는 것이었는데, 만약 이스라엘이 먼저 이방 민족의 영향을 받게 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절대로 이방민족에게 영향을 받지 않고 변질되지 않기를 너무나도 원하셨다. 순수하게 하나님만 바라보는 신앙으로 남아 있기를 원하셨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방민족을 남겨놓았다. 그리고 이것은 이스라엘을 우상숭배에 빠지게 한것이다. (바알과 아스다롯은 가나안의 신이었다)

 

질문) 하나님은 이에 대해 뭐라고 말씀하셨나요? (2:2~3)

하나님은 이방민족들이 이스라엘의 옆구리에 가시가 될것이고 그들의 신들이 이스라엘에게 올무가 될것이라고 하셨다. (쉬운성경: “그들은 너희의 적이 되어 너희를 괴롭힐 것이며, 그들의 신은 너희에게 덫이 될 것이다.”) 결국 이스라엘이 남겨놓은 이방민족들로 인하여 이스라엘이 괴롭힘과 고통을 당하게 될것이라는 것이다.

 

적용 질문) 우리에게도 이와 같은 이방민족이 있지 않을까요?

우리에게도 이스라엘과 같이 쫓아내지 않은 이방민족이 있지 않은가 생각해보자. 쫓아내지 않았기 때문에 내 삶에 가시가되고 덫이 되어 내 영적 상태를 힘들게하고 고통스럽게 하고 있는 죄악들이 있지 않은가 생각해보자. 이는 세상적인 것들이나 가치관들이 될수 있다.

 

술, 담배, 마약, 컴퓨터 게임, 남자친구, 여자친구, 세상문화에 중독이 되어 있을수 있다. 들어도 괜찮은 좋은 건전가요나 영화등은 괜찮을수 있지만 세상 가운데서 무분별하게 우리 청소년들에게 침투하고 있는 세상 문화들이 있을것이다. 기독교 안에도 여전히 너무 당연한듯 자리잡고 있는 세상 음악과 문화들.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게 우리의 옆구리에 가시가 되고 올무가 되어있는건 아닌지 정말 고민해봐야한다. (그래서 이런면에서 기독교 문화가 더 많이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램 또한 있다.)

 

참고

바알 (뜻: 주 혹은 소유자)

가나안 및 수리아에서 주 신으로 섬김을 받은 남성의 신이다. 토지의 생산력과 가축의 번식력을 주관하는 신이며 농경인들 사이에 널리섬겨졌다.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 정착 초기부터 바알 신앙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유목생활에서 농경생활로 옮긴데 원인 이 있을 것이다. (출처: 한국컴퓨터 선교회)

 

아스다롯 (풍요와 사랑의 여신)

고대 가나안 신화에 의하면 아스다롯은 풍요, 사랑, 전쟁을 상징하는 가나안의 여신으로 엘(El)과 아세라(Asherah)의 딸이며 아낫(Anath)의 자매요, 바알(Baal)의 배우자로 나타난다. 아낫 역시 바알의 배우자였다.

 

두번째 이유 – 여호수아와 장로들의 죽음 (2:6~10)

* 이부분은 청소년들과 꼭 안나누셔도 됩니다.

두번째 이유로 여호수아와 장로들의 죽음을 이야기할수 있다. 여호수아와 장로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셨던 모든 일들을 본자들이었다. (2:7) 하지만 이들이 죽은 후에 새로운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못하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하신 일도 알지 못했다고 한다. (2:10) 신앙이 전수되지 못하였고 세대가 끊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들 또한 마찬가지인듯 하다. 한국의 기성세대 또한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을 경험한 민족이었다. 한국이 일제시대와 전쟁을 지나며 세계에서 최악의 빈곤국가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이 된것은 정말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였다. 그런 은혜를 경험한 세대이기 떄문에 하나님을 경외할줄 알았다. 하지만 지금 세대는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이 많은 것들을 너무나 당연시 여긴다. 하나님의 은혜를 모른다. 그래서 많은 청년/청소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신앙교육이 너무나 중요하다. 신앙이 전수되어야 한다. 우리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알아야 한다. 하나님을 만나야한다.

 

  1. 자신들의 죄로 인해 고통을 당하던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도에 하나님은 어떻게 반응하시나요? (18절) 그리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사가 죽은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났나요? (19절)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부르짖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위하여 사사들을 세우셨다고 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우상숭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백성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그들의 고통을 돌아보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사사들을 통해 고통 받는 백성들을 구원하고 도우셨다. 하지만 사사들이 죽고나면 그들은 다시 이전의 상태로 돌아갔다. 심지어는 이전보다 더욱더 타락했다고도 얘기한다. (19절)

 

우리의 삶 가운데도 이런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때로는 하나님을 잊은채 살아간다. 신앙생활도 제대로 하지 않고 예배도 제대로 드리지 않고 방탕한 삶을 살수도 있다. 그러다가 어려움을 겪고 고통을 경험하게 되며 하나님께 부르짖게 될때가 있다. 그러면 하나님은 놀랍게도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내주셔서 하나님의 놀라운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하신다. 그러면 우리는 회개하며 하나님께 돌아와 정말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하지만 그때 뿐이고 시간이 또 지나면 우리는 또다시 예전의 상태로 돌아갈때가 많다.

 

  1. 반복해서 죄를 범하는 이스라엘을 향해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 가르치셨나요? (21-23절)

 

21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도 이방민족들을 이스라엘 가운데서 쫓아내지 않으시겠다고 한다. 그리고 그 이유는 (22절) 그들이 하나님의 도를 지켜 행하나 아니하나 시험하려 함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시험’이란 단어는 원어로 ‘나사’라고 하는데 이는 연단하다 시련을 가하다라는 뜻 또한 지니고 있다. 그래서 이방민족들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연단하고 시련을 가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돌아오게 하려는데에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이방민족들은 원래 이스라엘이 쫓아냈어야하는 민족들이었다. 그런데 그런 민족들이 이제는 이스라엘을 연단하는 도구가 되어서 이스라엘을 침략하고 있는 것이다.

 

  1. 다음 그림은 사사기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순환 패턴입니다. 위의 질문들과 답을 토대로 사사시대의 순환 패턴을 완성하세요.

 

사사기의 순환패턴

범죄 --> 심판 --> 회개 --> 사사 --> 구원 --> 범죄 --> 심판 --> 회개 --> 사사 --> 구원

 

2:11~23절은 앞으로 사사기에서 계속적으로 진행되는 사사기의 순환패턴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이 패턴을 알면 사사기를 묵상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사사기는 언제나 이 패턴으로 이야기가 계속 전개가 된다.

 

(1) 이스라엘이 우상숭배의 죄를 지음 (범죄)

(2) 이스라엘이 이웃나라들에게 압제를 당함 (심판)

(3)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회개하며 간구함 (회개)

(4) 하나님께서 사사를 보내심 (사사)

(5) 하나님께서 사사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하심 (구원)

(5) 사사가 죽은 후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잊고 또 범죄 (범죄)

 

솔직히 이런 이스라엘 범죄의 악순환을 보면 답답할수 있다. 이스라엘은 왜 도대체 이런 악순환의 죄악을 끊어내지 못하는 걸까? 이런 이스라엘의 모습을 드라마로 보면 정말 답답할것 같다. 같이 드라마를 보시던 어머니는 “쟤넨 왜 맨날 저러니? 왜 이렇게 답답해!! 복창 터지겠네”라며 답답해 하실것도 같다. 하지만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너무나 답답한 악순환의 패턴을 우리 그리스도인들 또한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 내 안에서 반복되고 있는 죄는 무엇인가요?

 

각자가 잘 못 끊어내고 있는 죄악은 무엇인지 나눠보자. 미움, 시기, 질투, 뒷담화, (남학생들의 경우) 성인사이트, 게임중독, 스마트폰 중독 등 또한 될수 있다.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는 이런 죄악의 연결고리를 끊어내야 한다.

 

하지만 어떻게 끊어낼수 있을까?

때로는 이런것이 참 쉽지 않을수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되지 않는다. 우리에게도 사사와 같은 존재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 우리 삶 가운데 사사와 같은 히어로가 와서 우리를 이런 죄악의 구렁텅이에서 끌어내주고 우리를 인도해줄 사람, 우리가 간절히 바랄때가 많지 않은가?

 

우리에게 온 사사

그런데 우리에게는 누가 왔을까? 우리에게 온 사사는 다름아닌 예수님이다.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는 첫번째로 우리의 죄악에 대한 심판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괜찮은 것이 아니다. 죄/우상숭배로 인해 전혀 하나님의 백성답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영향력 없이 사단에게 끌려다니는 삶을 살수 있다. 이게 얼마나 답답한 건지 모른다. 하나님의 백성이 우상과 사단에게 끌려다니는 삶. 얼마나 답답하고 짜증나는 일인지 모른다. 그런데 여기서도 또한 우리의 사사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를 인도해내신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안의 죄악의 사슬을 끊어낼 충분한 힘이있다. 우리 안에 예수님이계시다. 그분을 의지해서 나가면 우리는 충분히 이겨내고 변화될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반복되고 있는 죄악의 사슬을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끊어내자!

 

<문서 다운로드>

2015-09-06 (청소년) 사사를 세워주시는 하나님 (삿2.11-23).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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