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3일: 작지만 큰 용사 >
1. 무엇을 가르칠까?
본문 |
사사기 6장 11-16절 |
암송 구절 |
사사기 6장 12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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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목표 |
지 |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도 큰 용사가 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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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
나의 부족한 모습 때문에 부끄러워 하거나 위축되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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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과 용기를 가져요. |
1. 배경: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징계를 내리신 이후 매번 옷니엘, 에훗, 삼갈, 드보라 등 사사를 보내 주셨지만, 이스라엘은 또 다시 악을 행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7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붙이셨습니다. 미디안은 이스라엘을 노예로 삼아 부려먹었고, 이스라엘이 파종할 때면 토지소산을 멸하고, 이스라엘의 각종 식물과 가축을 강제로 축출해 갔습니다. 그들은 메뚜기 떼같이 들어왔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심히 미약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다시 여호와께 부르짖었고,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을 사사로 세우셨습니다.
2. 연약한 기드온: 여호와의 천사, 곧 구약 시대에도 활동하셨던 성육신 이전의 그리스도께서는 오브라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에 오셨습니다. 이 나무는 아비에셀의 자손 요아스의 것이었고, 요아스는 기드온의 아버지였습니다. 기드온은 미디안 사람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포도주 틀에서 밀을 타작하고 있었습니다. 고대 근동에서는 주로 땅에 큰 구덩이를 파서 포도주 틀을 만들었습니다(사 5:2). 그리고 밀 타작은 본래 넓은 들판에서 타작용 마차나 황소의 발굽을 이용하여 했습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미디안의 눈을 피해 좁은 포도주 틀에 숨어서 타작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이 보잘 것 없어 보이는 기드온의 타작 행위는 장차 이루게 될 큰일을 암시합니다. 고기 잡는 어부를 불러 사람 낚는 어부로 삼으신 것처럼, 밀 타작하고 있던 기드온을 부르셔서 미디안 대적을 타작하게 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성도들도 기드온처럼 생계에 연연해하던 모습에서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사명을 자각하는 상태로 변모해야 합니다. 시대는 달라져도 하나님의 일은 계속됩니다.
3. 하나님의 부르심(1):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이르셨습니다.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12절).” 큰 용사라는 말은 능력 있는 용사, 유력한 자, 재산과 덕망과 세력을 겸비한 사람을 말합니다. 잔뜩 겁을 먹어 위축돼 있는 기드온의 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하나님께서는 그를 ‘큰 용사’라고 불러 주셨습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이에 부정적으로 대답했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신다면 미디안에게 고통당하지 않았을 것이고, 출애굽 때의 놀라온 이적으로 미디안을 물리치셨을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기드온은 고통의 원인이 이스라엘의 죄임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지 않은 탓으로 돌렸습니다. 이처럼 매우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는 기드온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그를 찾아가 변화시키시고, 큰 사명을 주고 계십니다.
4. 하나님의 부르심(2): 하나님은 다시 기드온을 돌아보며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14절).” 기드온은 또다시 부정적으로 대답했습니다. 자신의 집은 므낫세 중에 가장 약하고, 본인은 그 집에서도 가장 작다는 것입니다. 기드온은 인간적인 방편과 힘이 있어야만 이스라엘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칼과 창에 있지 않음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실제 기드온의 가정은 이스라엘 가운데서 매우 보잘 것 없는 위치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런 가정의 기드온을 들어 쓰셔서 이스라엘의 위대한 사사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부르심을 받을 때에는 그 누구도 교만할 수 없으며,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그 어떠한 차별도 있을 수 없습니다.
5. 하나님의 부르심(3): 하나님께서 이르셨습니다.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16절).” 하나님의 일꾼이 갖는 힘의 원천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부여 받는 힘입니다. 미디안 사람이 메뚜기 떼처럼 많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한 사람을 치듯 매우 쉽게 이길 것임을 약속하셨습니다. 아무리 힘 센 용사라도 자기 힘을 의지하면 실패하지만, 연약하고 부족한 자라도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승리합니다(ex. 다윗과 골리앗).
6. 결론: 기드온은 실제로 큰 용사가 아니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주의 능력으로 큰 용사가 되었습니다. 나는 어떠한 사람입니까?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2. 어떻게 가르칠까?
1) 한 눈에 보기
(1) 준비물: 펜, 큰 고추, 작은 고추
순서 |
구성 |
제목 |
준비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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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소개 |
주제 |
(제목, 본문, 암송구절) |
- |
2 |
도입 |
밭 가꾸기 |
속담 이야기 |
펜, 큰 고추, 작은 고추 |
3 |
말씀 보기 |
씨앗 심기 |
기드온 이야기 |
펜 |
4 |
말씀 이해 |
꽃 피우기 |
작지만 큰 용사! |
펜 |
5 |
적용 |
열매 맺기 |
믿음과 용기를 가져요! |
펜 |
6 |
기도 |
기도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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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순서 및 구성
2) 자세히 보기
(1) 소개
➀ 제목 읽기: 오늘의 제목은 “작지만 큰 용사”에요.
➁ 본문 읽기: 성경을 찾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사사기 6장 11-16절이에요.
➂ 암송 구절: 이번 주 외울 말씀은 12절이에요.
(2) 밭 가꾸기: 속담 이야기
** 활동 목적: 아이들이 익숙하게 알고 있는 속담을 통해 흥미를 유발합니다. 속담의 뜻을 살펴보면서 기드온의 이야기를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➀ 질문: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담을 아나요? 속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➁ 대화: (1) 다들 많이 들어본 속담이죠? 작은 고추를 먹었는데 너무 매웠던 적이 있나요? 정말로 작은 고추가 매울까요? 이 속담이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 글을 보세요. (실제 고추를 보며 설명하기) 고추는 원래 햇볕을 받으며 길게 자라나요. 고추는 옆으로 뚱뚱해지기 보다는 아래로 길쭉하게 자라나죠. 그런데 고추들 중에서 어떤 고추는 길게 자라지를 않고, 작은 모습 그대로 익어버릴 때가 있어요. 보통은 크기가 어느 정도 큰 다음에 익기 시작하는데, 어떤 고추는 작은 크기 그대로 익기 시작하는 거예요. 다른 고추가 아직 계속해서 길어질 동안, 작은 고추는 영양과 매운 맛을 만들기 시작해요. 남들이 길게 자라는 만큼의 에너지를 쌓아서 더 매워지는 거예요. 그래서 작은 고추는 실제로 영양분도 풍부하고, 맛이 깊어 아주 매운 맛이 난답니다. 신기하죠? 정말로 작은 고추가 더 매워요. (2) 속담의 의미를 같이 읽을게요. “겉으로 작고 약해 보이는 사람이라도 큰 사람보다 재능이 뛰어나고 야무질 수 있어요.”
➂ 연계: 오늘 말씀에는 작은 고추 같은 사람이 나와요. 정말 초라하고 연약한 사람이지만, 아주 매운 맛을 가진 사람으로 변하게 돼요. 어떻게 된 일인지 성경을 함께 볼게요.
(3) 씨앗 심기: 기드온 이야기
** 활동 목적: 기드온의 부족한 점을 배웁니다. 누가 봐도 자격 없어 보이는 기드온이 어떻게 하나님의 큰 일꾼이 될 수 있었는지 궁금증을 갖게 합니다.
➀ 질문: 기드온은 어떤 사람이었나요? 빈칸에 알맞은 말을 채워 보세요(13, 15절).
➁ 활동: *빈칸 답안: (1)버리 (2)가장 (3)약합 (4)가장 (5)보잘
➂ 대화: 완성된 말씀을 읽어요. “(1) 잘못된 믿음: 기드온이 말했습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여호와께서는 지금 우리를 버리셨습니다. (2) 연약한 모습: 기드온이 대답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이스라엘을 구할 수 있겠습니까? 제 집안은 므낫세 지파 중에서도 가장 약합니다. 그리고 저는 제 집안에서도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입니다.” 기드온은 정말 작은 사람이었어요.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었고, 연약한 모습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런 사람이 어떻게 작은 고추처럼 매운 맛을 내는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요?
➃ 연계: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찾아가 뭐라고 말씀하셨는지 사다리타기를 하며 알아볼게요.
(4) 꽃 피우기: 작지만 큰 용사!
** 활동 목적: 기드온은 겁도 많고, 믿음도 삐뚤어졌고, 용기도 자신감도 없는 부족한 사람이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은혜를 주심으로 큰 용사가 될 수 있었음을 배웁니다.
➀ 질문: 하나님께서는 보잘 것 없는 기드온에게 뭐라고 말씀하셨나요? 사다리타기를 하고, 같은 색깔의 글자를 찾아 빈칸에 써 보세요(11-16절).
➁ 활동: *답안: (1)함께 .(2)부족 (3)용사
➂ 대화: 기드온은 어떤 사람이었나요? (1) 기드온은 미디안 사람들 때문에 겁을 잔뜩 먹은 채 살고 있었어요. 미디안 사람들이 무서워서 그들 눈에 띌까봐 벌벌 떠는 겁쟁이였어요. 그래서 일을 할 때도 몰래 숨어서 일하곤 했어요. 그런데 이런 기드온에게 하나님께서 찾아오셨어요. 그리고 말씀하셨어요. “큰 용사여!” 하나님께서는 겁쟁이 기드온을 큰 용사라고 불러 주셨어요. 참 이상하죠? 누가 봐도 용기가 없는 겁보일 뿐인데, 하나님께서는 그를 용사라고 하시고, 그 중에서도 큰 용사라고 하셨어요. (2) 기드온은 또 어떤 사람이었나요? 이스라엘의 죄는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을 원망하던 사람이었어요. 자신들이 미디안에게 괴롭힘을 받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시고 떠나셨기 때문이라고 하나님을 탓했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믿음이 부족한 기드온을 어떻게 하셨나요? 그를 오히려 백성을 구하는 자로 세우셨어요. 놀라운 일이죠. 우리가 볼 때는 전혀 자격이 없는 것 같은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기드온을 큰 구원자로 세워 주셨어요. 하나님의 은혜에요. (3) 기드온은 자신의 부족한 면만 보는 용기 없는 사람이었어요. 우리 집안은 이스라엘 중에서도 약하고, 나는 그 집안에서도 가장 작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뭐라고 하셨나요? 기드온과 함께 하실 것이고, 그래서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들을 이길 수 있다고 승리를 약속하셨어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아무리 부족하고 못난 사람도 승리의 사람, 믿음의 사람, 큰 용사가 될 수 있어요.
➃ 연계: 모든 사람에게는 부족하고 연약한 부분이 있어요. 나도 마찬가지에요. 나는 나의 못난 부분을 발견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 볼게요.
(5) 열매 맺기: 믿음과 용기를 가져요!
** 활동 목적: 자신의 약점과 단점을 살펴봅니다. 그러나 나의 부족한 점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소중한 사람이요, 승리의 사람임을 느끼게 합니다.
➀ 질문: 비록 부족한 점이 많더라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어요.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자신감 있게 행동해 보세요.
➁ 활동: *답안: (1)소중한 (2)승리의 (3)해도 할 수 있어요!
➂ 대화: 나의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돌아가며 이야기해 보세요. 이렇게 나에게 부족한 점이 많으니까 나는 실패한 사람인가요? 나는 못난 사람인가요? 그렇지 않아요. 하나님께서 기드온과 함께 하셨듯이 나와도 함께하시기 때문에 나는 결코 못난 사람이 아니에요. 나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소중한 사람이에요. 아무리 연약하고 부족한 점이 많아도 하나님께서 날 떠나지 않으시고 나와 함께하시니, 나는 언제나 소중한 사람이에요. 또 나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승리의 사람이에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실패가 아닌 승리를 약속하셨어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부족해도 할 수 있어요.
➃ 연계: 나의 약점, 단점을 보면서 부끄러워하지 말고,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용기와 자신감을 갖는 친구들이 되기 바랍니다.
(6) 기도하기
➀ 함께 기도: “하나님, 제가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고 용기를 갖게 해주세요.”
➁ 선생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