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혼이 잠잠히
(시편 62:1~8)
- 암송: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시62:1)
- 오늘 설교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다윗은 어떤 어려움에 있었나요? 그런 어려움 중에도 다윗은 어떤 고백을 했나요? (시편62편) 다윗이 그런 고백을 어떻게 할수 있었을까 생각해보세요.
시편 62편의 배경을 다윗이 압살롬에게 쫒기던 상황이라고 가정하고 말씀을 나눕니다. (삼하15장~17장) 실재로 62편이 어떤 배경을 갖고 있는지는 알기가 어렵습니다. 아들과 가장 가깝던 신하에게 배신당하고 쫓기고, 또한 이스라엘 많은 백성들이 다윗에게 등을 돌리고, 모욕적인 말을 들었을때 그 심정은 어땠을까? 수많은 사람들이 다윗을 죽이려고 하고 있는 그 상황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설교 중에 나눌것입니다. 미리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 고통과 배신감, 좌절감, 상처, 두려움과 슬픔 등 다윗이 갖고 있던 그 감정은 얼마나 힘든 것일까요?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을 붙듭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반석/구원/요새/소망이 되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다윗은 하나님을 붙들고 고백합니다. “나는 하나님만 바라볼꺼야. 나는 흔들리지 않을꺼야!” 이런 믿음의 고백을 우리 청소년들에게 심어주고 싶습니다.
- 다윗과 같이 큰 어려움을 당했던 적이 있나요? 친구/가족 관계나 시험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힘이 들고, 상처가 되고, 우울했던 적이 있다면 함께 나눠보세요.
우리 청소년들이 다윗만큼이나 힘든것들은 없겠지만, 자신의 삶속에서 힘들고 어렵고 기분이 다운되기도 하는 등 어려운 일이 있다면 함께 나눠보세요. 지금 그렇지 않더라도 과거에 그랬던 적이 있었는지 함께 나눠보세요.
* 요즘 우리 청소년들이 많이 디프레스 되어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좀 우리가 각별히 아이들에게 신경을 써야 할때인것 같습니다.
- 이렇게 힘이들때 어떤 방법으로 어려움을 이겨낼수 있었는지 나눠보세요. 혹시 누군가 그런 어려움에 있다면 어떤 방법을 쓰면 좋을지 얘기해보세요.
시험에 대한 압박감과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어한다거나 친구관계에서 상처를 받고 했던 일이 있었을때 그런 우울한 감정들을 이길수 있었던 방법은 무엇이었는지 함께 나눠보게 하세요.
실재로 자신들이 했던 방법들을 나눠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꼭 신앙적인 것이 아니고 그냥 편하게 자신이 하는 방법들을 나눕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취했는지 얘기를 나눠보시고,
혹은 그런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취했는지를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문제가 실재로 해결할수 있는 문제라면 친구 관계의 경우에는 친구를 만나고 대화하며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시험과 같이 바로 해결될수 없는 문제라면 인내하며 버티는 수밖에 없지만 때로는 그런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이기기 위해서 여러가지 행동들을 취할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잠을 잘때도 있었고, 노래방을 가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춘다거나. 바닷가에서 큰 소리를 친다거나. 친구들을 만나 수다를 떤적도 있습니다.
- 다윗은 자신의 힘든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습니다. 다윗과 같이 큰 문제 가운데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그 가운데 평안을 누렸던 적이 있다면 나눠보세요.
우리가 할수 있는 여러가지 인간적인 방법들을 통해서 우리가 어느 정도의 위로를 느낄수는 있지만 우리 마음이 참된 안정을 찾는 것은 아닙니다. 상황은 바뀌지 않았고 상처와 스트레스는 계속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참된 평안을 찾을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 문제를 해결해주실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다 하더라도 우리가 믿는 것은 그런 상황들을 통해서 나를 변화시키시고 나를 더 나은(better) 나로 만들어가실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한 계획 가운데 있고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이 나에게 더 큰 축복을 만들어 가실것을 믿는다면 우리는 정말로 평안할수 있습니다.
우리 청소년부 학생들이 어려움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안함을 누릴수 있도록 잘 나눠주시고 인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