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30일: 걱정 No, 평안 Yes! >
1. 무엇을 가르칠까?
본문 |
시편 62편 1-8절 |
암송 구절 |
시편 62편 1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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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목표 |
지 |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이 되시고 피난처가 되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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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
언제든 가장 먼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기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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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
슬프고 힘들 때 하나님께 기도하고 내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 놓아요. |
1. 배경: 본문의 배경은 분명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탄원시의 요소가 많은 점에서, 다윗이 대적들에 의해 고통 받던 때 기록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표제 중 ‘영장으로 여두둔의 법칙을 의지하여 한 노래’라는 것은 여두둔이라는 악장의 창법에 따라 노래를 부르라는 뜻입니다.
2. 어려운 상황: 다윗은 극심한 어려움 가운데 처해 있었습니다.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은 사람을 죽이려고 너희가 일제히 박격하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저희가 그를 그 높은 위에서 떨어뜨리기만 꾀하고 거짓을 즐겨하니 입으로는 축복이요 속으로는 저주로다(3-4절).” 다윗은 수많은 악인에게 둘러싸여 일제히 괴롭힘을 받고 있었습니다. 대적자들은 다윗 한 사람을 몰아내고 죽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다윗을 모함하여 그를 하나님이 세우신 왕위로부터 끌어내리려 했습니다. 악인들은 다윗 앞에서는 어떠했을지 몰라도 뒤에서는 그를 저주하며 거짓되게 행동했습니다. 추측컨대 확실히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백성들의 마음을 다윗으로부터 자신에게 돌리기 위해 위선적이고 불의한 재판을 했던 것을 연상할 수 있습니다. 다윗도 사람이었기에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요동했고 흔들렸으며, 불안했습니다.
3. 의지하는 대상: 그러나 다윗은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거나 외로이 해결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의지해야 할 대상을 찾아갔습니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각기 의지하는 대상이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부모에게 의지하고, 또 어떤 이들은 자녀에게 의지하며, 또 어떤 사람들은 친구에게 의지합니다. 사람이 아닌 돈이나 물질을 의지하는 사람도 있고, 자신이 믿는 신을 의지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본문을 통해 우리가 진정으로 의지해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도다(1절).” 다윗은 재차 반복해서 하나님 ‘만’을 의지할 것을 강조합니다. 불의한 인간은 아무것도 아닌데 반해 의로우시고 완전하신 하나님, 어제와 오늘이 동일하신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4. 고요한 평강: 특히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는 것은 “나의 영혼이 오직 하나님을 향하여 고요합니다.”라는 아름다운 믿음의 노래입니다. 다윗은 환난으로 인해 극심한 마음의 동요를 겪고 불안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모든 것을 내어 맡김으로써 마음의 평강을 얻었습니다. 폭풍우가 몰아치면 바다는 길이 날뛰고 어지럽게 뛰놉니다. 그러나 그때에도 바다의 가장 깊은 곳은 참으로 고요하고 잠잠합니다. 그와 같이 환경과 상황이 성도를 아무리 뒤흔들어 놓을지라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자는 잠잠한 평강을 얻게 됩니다.
5. 구원자 하나님: 다윗이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께서 구원 그 자체이시기 때문입니다. “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크게 요동치 아니하리로다(2절).” 반석은 단단한 큰 바위를 말하는데, 비나 바람에 의해 형태가 쉽게 변하는 모래 언덕과는 대조됩니다. 따라서 반석은 하나님의 불변성을 상징하는 용어로 흔히 사용됩니다. 또한 산성은 전쟁 때도 무너지지 않는 높은 성벽을 말합니다. 이것은 성도를 덮어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높으신 권능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변함없는 반석이 되시고 우리를 보호하시는 성벽이 되시는 구원자 하나님이 계시기에 성도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6. 적용: 구원자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기는 사람은 깊은 바다와 같이 쉽게 요동하지 않습니다. 비록 일시적인 동요는 있겠지만 완전하게 넘어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절대적으로 불변하셔서 신뢰의 대상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붙드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향할 때 조용하지만 강한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다윗의 권면처럼 시시때때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앞에 마음을 토하십시오(8절). 마음에 있는 것들을 하나님 앞에 숨김없이 모두 내어놓으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십니다.
2. 어떻게 가르칠까?
1) 한 눈에 보기
(1) 준비물: 펜
순서 |
구성 |
제목 |
준비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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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소개 |
주제 |
(제목, 본문, 암송구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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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도입 |
밭 가꾸기 |
평온한 깊은 바다 |
펜 |
3 |
말씀 보기 |
씨앗 심기 |
평온한 다윗 |
펜 |
4 |
말씀 이해 |
꽃 피우기 |
하나님이 계시기에 |
펜 |
5 |
적용 |
열매 맺기 |
걱정 No, 평안 Yes! |
펜 |
6 |
기도 |
기도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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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순서 및 구성
2) 자세히 보기
(1) 소개
➀ 제목 읽기: 오늘의 제목은 “걱정 No, 평안 Yes!”에요.
➁ 본문 읽기: 성경을 찾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시편 62편 1-8절이에요.
➂ 암송 구절: 이번 주 외울 말씀은 1절이에요.
(2) 밭 가꾸기: 평온한 깊은 바다
** 활동 목적: 바다의 비유를 들어서, 성도는 휘몰아치는 어려움 속에서도 평안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합니다. 다윗의 평강이 어디로부터 온 것인지 궁금증을 갖게 합니다.
➀ 질문: 바다에 태풍이 불면 어떻게 될까요? 태풍이 칠 때 바다의 각 부분이 어떻게 변할지 빈칸에 써 보세요.
➁ 대화: (1) 잔잔한 바다가 있어요. 여기에 태풍이 오면 어떻게 변할까요? 바다의 윗부분과 가운데, 그리고 아랫부분이 어떻게 될지 생각해서 빈칸에 적어 보세요. 그리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도 써 보세요. (2) 바다에 태풍이 불면 바다의 윗부분은 크게 요동해서 높은 파도가 치게 돼요.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에요. 그럼 가운데 부분은 어떨까요? 가운데 부분도 어느 정도 요동치고 파도가 일어요. 태풍이 때때로 필요한 이유는 바다의 윗부분과 가운데 부분을 적절히 섞어주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가운데 부분은 윗부분보다 흔들리는 정도가 덜해요. 태풍의 영향을 조금만 받기 때문이에요. 마지막으로 바다의 아랫부분은 어떨까요? 바다의 가장 깊은 곳은 위에서 태풍이 부는 것과 상관없이 늘 고요하고 잠잠해요. 태풍이 그 깊은 곳까지 흔들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➂ 연계: 바다의 깊은 곳이 태풍에도 평안하듯이, 다윗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평안을 찾을 수 있었어요.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 성경을 함께 볼게요.
(3) 씨앗 심기: 평온한 다윗
** 활동 목적: 다윗은 평안한 상황이 아니라 극심한 어려움 가운데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안에서 편안히 쉬는 마음을 가졌음을 알게 합니다. 그 이유에 관심을 갖게 합니다.
➀ 질문: 다윗은 어려울 때에도 어떻게 평안할 수 있었나요? 빈칸에 알맞은 말을 채워 보세요(5-6절).
➁ 활동: *빈칸 답안: (1)하나님 (2)편안히 (3)바위 (4)구원 (5)성벽 (6)흔들
➂ 대화: 완성된 말씀을 읽어요. “(1) 내가 하나님 안에서만 편안히 쉬렵니다. 나에게 희망을 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2) 그분만이 나의 바위이시며 나를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3) 그분은 나의 성벽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➃ 연계: 다윗은 왜 편안하게 쉴 수 있을까요? 좋은 일들만 있기 때문에 그럴까요? 그렇지 않아요. 다윗은 지금 굉장히 외롭고 죽음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 있어요. 그런데 어떻게 편안히 쉬겠다고 하는 걸까요? 말씀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4) 꽃 피우기: 하나님이 계시기에
** 활동 목적: 다윗의 어려움은 어떤 것이었는지 살펴보며 나의 입장이라면 어떤 기분이 들지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다윗이 마음을 회복하고 평강을 누렸음을 배웁니다.
➀ 질문: 다윗은 어떤 어려움을 겪었고, 누구로 인해 평안을 얻었나요? 미로에서 얻은 글자를 차례대로 빈칸에 적어 보세요(3-8절).
➁ 활동: *답안: (1)공격, 끌어, 거짓, 저주 (2)하나님, 바위, 성벽, 구원
➂ 대화: (1) 다윗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었나요? 여러 사람들이 힘을 합해 다윗을 공격했어요. 다윗을 위해 함께 싸워주는 이들보다 다윗을 향해 싸우려는 사람들이 훨씬 많았어요. 사람들은 다윗을 왕위에서 끌어내리려고 했어요. 반역을 모의한 거예요. 그리고 다른 이를 왕으로 세우려고 했어요. 그들은 다윗에 대해 거짓말을 내뱉었고, 다윗을 모함했어요. 그리고 앞에서는 칭찬하는 것 같지만 속으로는 다윗을 저주했어요. 만약 내가 이런 상황에 있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억울해서 화도 나고, 나를 죽일까봐 무섭기도 하고, 내 편이 없기에 외롭기도 했을 거예요. 이런 상황에서 힘을 낼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다윗도 사람이었기에 그 역시 두렵고 슬펐을 거예요. (2) 하지만 다윗은 그런 불안함에 머물러 있지 않았어요. 그는 의지할 수 있는 분, 도와주실 수 있는 분을 찾아갔어요. 그리고 평안을 얻었어요. 어떻게 그랬을까요? 다윗에게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평안을 얻을 수 있었어요. 수많은 대적들이 다 힘을 합쳐도 그보다 훨씬 강하신 하나님, 항상 내 편이 되어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다윗은 마음의 평안함을 얻었어요. 상황은 아직 변한 것이 없고 그대로 힘들고 어렵지만, 하나님이 계시기에 잠잠할 수 있었어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단단한 바위와 같이 변함없이 강하신 분이에요. 그리고 높은 성벽과 같이 우리를 감싸 안아 보호하시는 분이에요. 하나님께서 다윗을 지키시고 구원하시는 분이기에 다윗은 위로를 얻었어요.
➃ 연계: 친구들은 힘들 때 누구를 의지하나요? 친구? 가족? 아니면 인터넷 공간? 그것들도 좋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기대어야 할 분은 하나님 한 분이세요. 나의 마음을 하나님께 기대고 솔직하게 고백해 볼게요.
(5) 열매 맺기: 걱정 No, 평안 Yes!
** 활동 목적: 우리는 피난처이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털어놓을 수 있음을 배웁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마음 속 깊은 이야기까지 하나님께 쏟아놓도록 격려합니다.
➀ 질문: 우리는 하나님 덕분에 어려울 때에도 늘 평안할 수 있어요.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솔직히 기도해 보세요.
➁ 대화: 다윗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해요. “시시때때로 당신의 마음을 하나님께 토하십시오!” 친구들의 솔직한 마음을 하나님께 다 말씀드려 보세요. 괴로운 일, 외로운 일, 슬픈 일, 억울한 일 모두 아뢰고 일러바치세요. 이렇게 하나님께 기대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깊은 바다와 같은 잔잔한 평안을 주실 거예요.
➂ 연계: 하나님으로 인해 어떤 상황도 이겨내는 친구들이 되기 바랍니다.
(6) 기도하기
➀ 함께 기도: “제가 힘들 때마다 하나님을 생각하며 힘을 얻도록 도와주세요.”
➁ 선생님 기도